라이젠5 3600X 기쿨과 8만원대 HALO H360 수냉쿨러 성능을 비교해보았다.

테스트 환경 

CPU  : AMD RYZEN5 3600X (노오버)

M/B  : AsRock B450 스틸레전드 

RAM : 마이크론 Ballistix DDR4 16G PC-21300 CL16 텍티컬 트레이서 RGB (8Gx2)

VGA : 이엠텍 HV 지포스 RTX 2070 SUPER BLACK MONSTER V2 OC D6 8GB

CASE: 브라보텍 트레저 X9 920T 

 

테스트 프로그램

      온도측정            : HWmonitor

CPU 스트레스(과부하) : CPU-Z 

 

 

 

AMD 라이젠5 3600X 에 동봉되어있는 기본쿨러. 투박하지만 튼튼하게 생겼다. 

라이젠5 3600X 기본쿨러다. 

스트레스에서의 온도는 만족스럽지만, 고RPM에서의 소음은 감당하지 못할 수준이였다.  

브라보텍 X9 920T 케이스가 공랭쿨러 지원 사이즈가 너무 미약하고 작아서 수냉쿨러도 함께 질렀지만,

수냉쿨러는 처음 써보는거라 성능차이가 궁금해 굳이 장착해보았다. 

손이 떨린건지 휴대폰 손떨림보정이 안켜져 있던건지 사진이 살짝 흔들렸다. RGB 나 LED 는 들어있지 않다. 

순정쿨러에 순정 서멀그리스와 RAFFIN Z9 서멀그리스 두개도 비교해보았는데

온도차이가 1~2도 차이로 미미한 차이라 Z9 그리스로 리뷰를 했다. 

 

다나와 8만원대의 Alseye Halo H360 3열 수냉 쿨러

수냉펌프 & 수냉블럭이다. 커스텀 수냉처럼 따로가 아니고 펌프와 수냉블럭이 일체형이다 

393mm 라디에디터와 그위에 Halo 3.0 쿨러 세개가 붙어있다. RGB가 아니고 무지개 LED 가 달려있다. 

 

순정쿨러(왼쪽) VS Alseye Halo h360(오른쪽) HWMonitor 온도차이 비교

기쿨의 경우 최고 54도로 되어있는데 부팅하자마자 가만히 아이들한 상태의 온도이다. 

평균 40도 초반대를 유지한다. 웹서핑정도만 하면 50도 중반까지 빠르게 올라간다. (소음도 함께 올라간다) 

 

H360 의 경우 글쓴이가 스트레스 테스트 후에 아이들 테스트를 반대로 찍어 아이들 최고온도가 60도로 되어있다. 

하지만 아이들 평균 온도는 30도 중반정도에서 방어된다. 또 올라간 온도가 복귀 하는 속도 또한 월등히 빠르다. 

스트레스 테스트 또한 70도 미만으로 방어가 가능했고, 위 내용은 기쿨 스트레스 5분 H360 스트레스 10분 이상 이라는걸 강조하고싶다(온도가 69도에 계속 멈추어있어서 온도측정 프로그램이 이상한가 했다) 

 

기쿨의 경우 스트레스를 약 5분간 주었고, 

H360의 경우 10분 넘게 켜놓고 있었으나 70도 미만으로 고온 방어가 가능했다. 

또 소음도 없는편은 아니지만 팬 하나의 기쿨보다 팬 세개의 H360이 월등히 조용했다.

Halo 3.0 쿨러는 베어링 방식이 아닌 Hydraulic 식이라 고RPM에서도 소음이 심하지 않았다. 

 

매우 만족스러운 결과였다. 실제 게임 구동을 해도 70도를 넘지않고 있다. 

실내온도가 22도 정도에서 테스트한 환경이지만 여름철 에어컨과 함께하면 비슷한 수치로 유지될것 같다. 

 

세줄 평 : 

1. 기본쿨러 성능은 무난하나 소음이 너무 심하고 디자인이 투박하다. 

2. 수냉쿨러도 라디에이터 팬과 펌프 소음은 있으나 기본쿨러 소음과 비교하면 헤어드라이기 와 에어컨 정도의 차이. 

3. H360은 8만원대의 저렴한 가격대비 성능은 매우 만족스럽다. 이제 커스텀을 노려볼 차례인것 같다.